하늘이 여름내 비를 안내리더니 개학시기에 맞춰 밀린 방학숙제하듯 비를 뿌립니다.
이른 새벽 밭을 한 바퀴 돌아보고, 배수로좀 정리하고나서 수업때 쓸 모종좀 보러 아는 육묘장에 마실다녀왔습니다.
육묘업 등록때문에 시설이 달라져 돈 7천만원 썼다고 합니다.
자식들 줄 것 아니면 뭣하러 투자했냐 했지만 시설을 하지않으면 당장 모종을 팔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도 올해 등록 교육 이수했지만 교육 수료 및 시설설비가 되지 않은 곳은 단속반이 두드린다고 합니다.
서민들 두드려야 몇 푼 턴다고 위에 사람 하나 못털고 이곳 저곳 대농, 자재상 등의 대형기업들만 먹여살릴려고 하고, 세금만 걷으려고 이런 수 저런 수 쓰는 이 놈들이 얄밉기만 합니다.
농민들이 달고 사는 믹스커피처럼 달달한 얄팍수에 뼈삭는지 모르고 소화하는 이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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