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봄이 왔습니다.
어김없이 오는 봄을 맞이합니다.
봄을 알리며, 땅과 하늘과 자연과 바람이 함께 나누는 우리의 축제 ‘시농제’
농사를 짓기 전에 도시농부와 도시민, 함께 하는 모든 이와 함께
매년 시농제를 만들고 즐깁니다.
올해는 선거를 앞두고 있어 풍물, 제, 지신밟기, 소지태우기 등을 진행하지 않고
음식 나누고 덕담 나누기만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아예 시농제를 안하려고 했고, 행사 당일 2일전까지 초대장조차 만들지 않고 무엇을 할지 제대로 정해놓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미리부터 물어보시고 함께 하자는 분들에 의해 정말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축제를 벌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참여자분들의 격려와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기운차게 한 해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공개적인 초대도 하지 않았기에 몇 분 안오실 줄 알고 작년에는 외부 업체의 도움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다시 스스로 준비했습니다.
가장 수고해준 짝이 장보고 음식 마련의 전반적인 계획에 앞장 서주고 주변의 도움으로 행사까지 마무리 지었습니다.
수육, 두부, 각종 김치, 부침개, 콩나물김치국, 시루떡, 몇 가지 반찬, 과일 그리고 막걸리 등으로 잔치를 벌였습니다.
행사 2시간 전부터 오시기 시작하더니 행사 시작할 때보니 이미 30명이 넘어섰습니다.
시농제를 알리는 제 인사를 시작으로 시농제의 의미, 행사 안내를 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돌아가면서 인사와 덕담을 나눴습니다.
대전의 시농제를 시작하어 전달해주신 ‘대전도시텃밭연대’ 대표님과 회원분들의 시작으로,
도시농업과 도시텃밭을 시작하여 청양, 청주, 신탄진 등 농장주가 되신 분들,
도시농업을 통해 로컬푸드 교육사업과 로컬푸드 유통으로 직업이 되신 분들,
도시텃밭을 오랫동안 하셨던 분들과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
손수레농장 일이라면 머리보다 발이 먼저 나서며 손 걷고 일하시는 분들,
도시농업을 배워나가며 실천하는 대학생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기운을 받아 올해도 손수레를 잘 이끌어 나가보겠습니다.
도와주시고 참여해주신 분들 그리고 손수레농장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고 평화로운 날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도와주신분들
#따로 모두 기록해놨지만 직접적인 성함과 구체적인 후원내용은 생략했습니다.
- 금일봉
: 대전도시텃밭연대 대표님, 발톱님, 대리만족 지기님,
로컬푸드창작소품협동조합 상무이사님, 사무국장님
신탄진농장, 평택댁, 익명
- 현물지원
: 부침개(심엄마), 막걸리(청양농장), 참외(도안샌드위치), 탁주(이웃부부), 호두과자(이별녀), 박카스(텃밭팀), 간식(대학생3),
- 일손
: 2시간 일찍 온 이별녀 외 손수레와 아이들,
: 식품영양학과 선, 후배
: 대전도시텃밭연대
: 그리고 작가님
외 모두가 다 함께 해주셨습니다.
(혹시 빠졌다면 죄송합니다)
2024년 시농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