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작성일 2019년 03월 02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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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트랙터 제작기 농사일지

농기구로 농사짓다가 농기계가 생기니 삽이 잘 안들린다.

기계조차 그렇다. 경운기의 레버를 돌려 시동을 걸다가도 배터리가 생기니 키로 시동을 걸고, 관리기도 리코일스타터를 열심히 당기다가 배터리를 장착하니 키로 시동거는게 편하고 익숙해져 이제는 수동으로 걸 생각을 안한다. 이 시동이 되지 않으면 수동으로 걸어 일할 생각보다 왜 되지 않을까 연구하느냐고 뜯고 조립하다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겨울철이 지나면 방전되어버린 배터리로 또 돈을 쓰기도 한다.

결국 생산을 위한 지출, 그리고 유한한 에너지 소비는 계속한다.

이러한 대안으로 끊임 없이 연구된다. 물론 실용화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불편하다, 오래걸린다, 비효율적이다 라는 이유들이 있다.

그러던 중 봄이 오기 전 만든 것이 제작자가 붙힌 이름은 ‘다랙터’, 즉 닭트랙터이다.

국내외 사례들은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동도 시켜야하고 보관 및 단가 등을 고려해서 그런지 닭에게는 부족하기도 하고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구조이다.

그런 것들을 고려해 누구보다 두껍고 튼튼하며 크게 만드는 추자나무 목공 협동조합이 최고다.

보온, 환기 그리고 닭들의 별도 공간을 만들고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더불어 우리 농장도 밭 전체뿐만 아니라 아이들 체험하는 밭 두둑을 넓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도 있고, 다랙터가 일정 기간을 두고 움직이며 풀도 먹고 밭고 갈고 퇴비도 넣어주는 역할을 해보려고 한다.

조만간 손수레 농장에서 보실 수 있으니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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