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작성일 2019년 02월 19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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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 농장일상 | 정비기간 농사일지

매년 새롭게 도전하거나 변경된 계획으로 늘 똑같은 농사가 없는 손수레입니다.

올해는 주말농장 분양을 더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자들이 농기구들을 손쉽게 쓰려면 체험장 밖에 거치를 해야하는데 거치대를 만들어 쓰려는 찰나, 집에 오는 김에 이웃이 버리는 옷거치대를 보았습니다.

제가 가져도 된다고 하자마자 농장에 가져가보니 딱 맞네요.

닭을 키우니 별 동물들이 다 오는데 그 중에 조류가 가장 많습니다. 

6마리의 닭을 키우는데 600마리의 참새를 키우는 듯한 기분, 까치와 산까지까지 옵니다.

한 해동안 참새가 많아 새소리도 듣고 좋다 생각했는데 사료 주는 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제는 알까지 낳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 고라니망으로 썼던 것을 재활용해서 닭장을 둘렀습니다.

참새들이 날라와 어리둥절하는 모습에 안쓰럽지만 제 사료값이 그 동안 더 안쓰럽습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있으면 저를 바라보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옆집에 '유월이'라는 진돗개입니다.

하지만... 어제 큰 사고를 치는 바람에 혼났나봅니다.

항상 시그니처 포즈는 저 철망에 다리를 올리고 저를 늘 쳐다보고 있는데 얌전한 유월이..

어르신이 가시길래 쓰담어 주고 간식좀 줬더니 또 세상 활발하네요.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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