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로 시작할 타이밍 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까지, 그리고 수요일까지 잦은 비가 온다니 주말을 활용하여 감자를 심어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작년날씨가 안좋아서 씨감자 값이 보통 비싼 것이 아닙니다. 작년보다 만원정도 비싼 듯합니다.
주말농장들도 감자를 심는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보통 30박스정도 팔던 씨감자를 올해는 15박스? 16박스 정도 구매했으니 반이나 줄었습니다.
농가에서는 감자를 재배하고 나면 들깨를 심는다던지, 쉬는 동안 농기계를 댈 수 있지만 주말농장은 밭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이어서 심을 것이 애매하여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손수레 농장이 이사도 하고 있고 농사도 줄여 감자도 적게 심을 예정입니다.
먼저 지난 번에 갈아놓은 밭을 두둑을 만들었습니다.
감자는 총 5가지를 심을 예정입니다.
포슬거리는 남작감자, 가장 인기가 좋은 수미감자, 붉은 색의 홍영감자, 보라색의 자영감자, 멕시코 감자 히카마 얌빈 이렇게 심습니다.
싹이 보이는 쪽을 잘라 심게 됩니다. 보통 크기의 감자 80g~120g 정도면 3~4등분 내게 됩니다.
이번에는 수미는 적당한 크기고 남작은 조금 작아 나눠 잘랐습니다.
감자 심는 시기가 기후가 달라지니 점점 빨리지지만 작년보다는 일찍 심어 위아래 상관 없이 심었습니다. 하지만 심는 시기가 많이 빠르면 깊게 심으면서 싹을 밑으로 가게 심고, 많이 늦으면 깊이를 얇게 그리고 싹을 위로 심습니다. 그래서 땅 위로 오르는 싹의 시기를 늦추거나 빠르게 합니다.
저희는 이번에 멀칭을 하지 않고 풀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물이 많은 땅에 싶다보니 썩을까봐 걱정해서 풀과 함께 키워보려고 합니다.
비트는 봄 파종은 2차로 나눠서 하려고 합니다.
1차 파종은 모듬 비트 씨앗을 사다가 심어보았습니다. 작년에는 두 가지 종을 심어봤는데 소비자마다 입 맛이 달라 비교가 잘 되지 않아 올해는 더 자세히 비교하고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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